누가 누가 잘자나 잠만 잘자면 우승하는 이색대회 '2024 잠 퍼자기 대회'가 열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항상 잠이 부족합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멍 때리기 대회에 이어 잠 퍼 자기 대회까지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 대회는 빈백, 요가매트 등에 누워서 음악을 들으며 잠만 자면 됩니다. 2시간 동안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가장 평온하게 잠에 빠지게 되는 사람이 우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4 한강 잠 퍼자기 대회
일시: 2024. 5.18(토) 14:00 ~ 18:00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
모집인원: 100명
준비물: 꿈잠을 위한 밤샘 야근, 배부른 식사,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저리 가라 하는 개성 있는 파자마(자유복장)
제공 물품: 에어배드, 요가매트, 빈백, 캠핑의자 등 참가자 기호에 따라 선택
원래는 잠퍼자기 대회가 5월 11일(토)였지만 당일 비가 많이 와서 5월 18일(토)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장 접수하기
'멍때리기 대회'의 후속작인 '잠 퍼 자기 대회'는 잠만 자면 되는 이색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여인원이 100명이었지만 순식간에 마감되었습니다. 사전에 예약한 신청자를 우선으로 배정됩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대회 날짜가 5월 18일(토)로 연기되었습니다. 당일 노쇼, 취소하는 사람이 발생하게 되면 현장 접수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장접수: 2024. 5. 18 오후 2시 30분부터 잔여 좌석에 한해 접수 진행 예정
심사기준, 실격
잠 퍼자기 대회의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잠만 푹 자면 됩니다. 대회에서 에어배드, 빈백, 요가매트, 캠핑의자등 선택하면 됩니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악도 틀어주니 편하게 푹~ 자기만 하면 우승하는 간단하고도 어려운 대회입니다.
대회를 시작하고 나서 눈을 뜨거나 일어나면 실격처리 됩니다. 화장실도 실격사유니 미리미리 다녀오시는게 좋겠습니다. 대회 중 핸드폰이 울려도 실격처리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해도 실격처리 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더 깊게 자는지 겨루어 꿀잠상을 시상하고, 누가 더 개성있는 잠옷을 입었는가를 투표해 베스트 드레스 선발을 진행합니다. 참가자 손가락에 센서를 달아 일정한 심박수가 잘 유지되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상품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투표로 선발되는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 원권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 다른 한강 축제들
지금 한강공원에서 여러 가지 많은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5월부터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한강페스티벌을 열어 12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작년 우승자의 노하우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며 올해는 90분 동안 멍을 잘 때리는 사람을 가리게 됩니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 이어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도 선수도 접수 중이니 지금 바로 접수하러 가보세요. 인기 있는 대회이니만큼 빠르게 마감될 수 있습니다.
주차장 팁
서울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한강에서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기가 높은 이색 대회들도 많이 열리고 있는 만큼 주차장도 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공원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도 유료로 운영하고 있고 만차로 주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는 2,000원, 초과 10분당 300원씩 붙습니다. 1일 주차 최고한도는 15,000원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은 원효대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제2주차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제3주차장은 서강대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중 제일 넓어서 조금 걷더라도 이곳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